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KT, 2분기 성장 예상…마케팅비 감소 등 매출감소 상쇄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6-02 08:44 KRD7
#KT(03020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의 2분기 영업이익은 3409억원으로 전분기비 6%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KT의 경우 2014년 11월 약정할인이 없는 순액 요금제 형태로 전환한데다가 최근 통신시장 안정화 양상을 감안 시 요금제 개편에 따른 단기 매출 감소 효과를 마케팅비 감소 폭이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당초 예상보다 가입자당매출(ARPU)가 1% 낮게 나타난다고 해도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신규+기변 가입자수)가 5만명 적게 나타나면 영업이익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렇다.

G03-8236672469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요금제 개편 효과로 KT 2016년·2017년 ARPU 상승 폭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피쳐폰·저가 3G 스마트폰 가입자의 요금제 업그레이드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공산이 크고 데이터 사용 가입자의 저변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KT의 경우 요금제 개편으로 인한 2017년 ARPU 상승 효과가 4%에 달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위주 요금제 개편에 따른 단기 ARPU 하락 우려가 크지만 2분기에도 KT는 ARPU 성장과 더불어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또 투자가들이 최근 정부 규제 상황에 대해 심각히 걱정하는 상황이나 단기간 기본 요금 폐지, 제 4이동통신 출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는 규제 리스크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6월 재난망 구축 사업 본격화, 방송·통신 결합상품 할인율 제한 추진 가능성을 감안할 때 향후 오히려 정부 규제를 통해 추가 인력 감축, 유선 사업 수익성 개선 재료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