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시여약사회(대표 오지윤)가 27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안전구급함 및 영양제 지원’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상비할 수 있는 안전구급함을 지원하고 성장이 부진한 아동 대상으로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부족한 영양섭취 등으로 성장기를 보내는 아동들에게 근본적인 치료개선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아동의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여약사회는 2012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9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영양제를 지원했으며,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읍면동 순회교육, 경로당 쌀 후원, 가정폭력상담소에 피해자 의료지원과 심리치료 및 피해자녀 심리치료비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동석 시 어린이행복과장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취약 가정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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