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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지난 15일 막을 내리며 국내외 참관객 수가 5만 40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44개국, 총 1475개사가 참가해 2902개 부스 규모로 진행돼 전년 대비 14%의 증가를 기록했다.

전체 참가기업 중 43%(627개사)가 해외기업으로 집계됐으며 3300여 명의 해외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95개사와 국내 업체 750개사가 참여해 상담액 5억 60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7800만 달러의 유의미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푸드(SEOUL FOOD) 2015’ 행사장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더욱이 한·중 FTA 정식 서명을 앞두고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을 위해 중국 바이어 유치를 확대·강화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5개사가 참여했으며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에 대한 활발한 모색이 이뤄졌다.

또 이번 전시회부터는 식품기기(킨텍스 제1전시장)와 국내 식품 부문(제2전시장)을 각각 분리, 개최해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동선 확보로 관람의 편의성을 높였다.

KOTRA 전시컨벤션실 오재호 실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 규모는 물론 콘텐츠 내용 면에서도 매년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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