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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럽 자동차판매 121만대…현대·기아차, 전년수준 유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5-20 07: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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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유럽 자동차판매는 121만대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요성장세를 유지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도 각각 3만 8000대와 3만 4000대를 판매하며 전년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4월 유럽 자동차 판매 동향

4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121만대(+6.9% y-y)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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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이탈리아(14.9만대, +24.2% y-y), 프랑스(17.1만대, +2.3% y-y), 독일(29.1만대, +6.3% y-y), 영국(18.6만대, +5.1% y-y), 스페인(8.3만대, +3.2%)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요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의 경우 피아트의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자동차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이커별로는 폭스바겐 31만 6000대(+5.4% y-y),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7만 9000대(+13.4% y-y), BMW 7만 6000대(+12.0% y-y), 다임러 6만 8000대(+7.8% y-y)를 기록했다.

일본 메이커들의 경우 닛산 4만 2000대(+9.3% y-y), 미쓰비시 1만 1000대(+28.3% y-y)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혼다는 7375대(-25.3% y-y)로 판매 부진이 지속됐고 토요타 판매는 4만 6000대(-0.3% y-y)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4월 현대차그룹 유럽 시장 점유율 5.9%

4월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는 각각 3만8000대(+8.6% y-y, M/S 3.2%), 3만4000대(+6.8% y-y, M/S 2.8%)를 기록해 현대차그룹 유럽시장 점유율은 5.9%로 전월(6.1%)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5.9%) 수준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조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현대차 i20, 기아차 쏘렌토) 및 소형 SUV(스포티지, 투싼) 판매 호조세가 유지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지만 유럽시장 자동차 수요는 지난 수년간 부진에 따른 대기수요 발생과 신차효과 및 주요 완성차 메이커들의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는 상반기 i20, 쏘렌토에 이어 하반기 투싼, 스포티지, K-5등의 신차출시가 예정돼 예상보다 양호한 시장수요 상황과 하반기 신차 출시계획 등을 고려할 때 유럽지역에서 현대·기아차의 2015년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성장률 목표는 각각 3.1%, 5.8%(Vs 4월 누적 판매성장률은 각각9.5%, 7.4%)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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