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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닛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3% 증가한 5896억 엔으로 집계됐다.

닛산 자동차(이하 닛산)는 13일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까지) 결산결과, 전년대비 8.5% 증가한 매출 11조 3800억 엔(1,036억 US달러, 820억 유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닛산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4576억엔(42억 US달러, 33억 유로)으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896억 엔(54억 US달러, 43억 유로)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으며 매출 11조 3800억 엔 대비 이익률은 5.2%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16억 엔, 당기 순이익 1188억 엔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2.6% 증가한 3조 2900억엔을 달성했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닛산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탄탄한 성과를 남겼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닛산 신차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 회계연도에도 우리는 우수한 신차 및 기술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비용 및 판매 관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Nissan Alliance)를 통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 자사의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대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닛산의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달성을 뒷받침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닛산 중국 합작 법인 비례연결 기준, 2014 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2조 4100억엔이며 비례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7186억 엔이고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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