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교장 이명분)는 7일 학교 문화관에서 극단 다파의 어린이 뮤지컬 ‘캡틴 가디언’의 31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부설초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경제활동의 중요성과 금융보험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
공연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펼치는 문화지원사업으로 신나는 노래와 춤을 생생하게 펼치는 한편 마술과 난타가 펼쳐지는 가운데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도록 한 관객 참여형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공연은 학교의 교육환경에서는 준비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기들과 전문 배우들의 연기로 학생들의 환호와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
경제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끊이지 않는 박수와 호응으로 최고의 관객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금융상식에 대한 퀴즈를 척척 풀어내기도 했다.
극이 진행되면서 두 명의 주인공이 그 동안의 행동을 반성하는 장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업시간에 진행된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명분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기초 기본이 바른 학생들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매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인교육대 부설초등학교는 학생 교육을 위해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굿네이버스 등의 전문 강사를 활용, 음주 예방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 학교특색인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토의토론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디베이트 전문가 조슈아 박을 초빙해 교사와 학부모 교육을 위한 ‘토의토론(디베이트) 지도’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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