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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건설업계, 부실기업 퇴출 초읽기...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24 14:10 KRD1
#대주단 #건설업계 #금융감독원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 불황으로 최근 구조조정을 비롯해 퇴출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 건설업계는 그야말로 바람잘 날 없는 폭풍속을 헤매는 분위기의 연속이다.

여기에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이 건설사와 중소조선업계들을 대상으로 회생가능성이 희박한 업체들에 대한 퇴출을 예고하면서 이에따른 업계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금경색으로 회생가능성이 불안한 건설사와 중소조선업계들에 대한 회생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이른바 ‘신용위험평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정부가 주도하는 건설,중소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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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 금융감독원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의 불안심리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위험평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요은행과 회계법인, 전문 신용평가사 등으로구성된 TF팀은 오는 연말까지 업종별 신용평가를 위한 기준고 세부절차를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구체적인 신용평가 및 구조조정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대주단에 가입한 건설사나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 조선사에 대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4개 등급으로 분류, C등급을 받은 업체는 구조조정과 자금지원을 병행하되 D등급 판정을 받은 업체는 자금지원 중단과 함께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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