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066570)가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출시예정인 LG 볼트(Volt)는 부드러운 곡면디자인을 입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지난 3월 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라인업 4종 가운데 ‘LG 스피릿(Spirit)’과 동일한 제 품이다. LG 볼트는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내놓는 첫 보급형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해왔던 곡면디자인과 UX를 ‘LG 볼트’에 대거 탑재했다. LG 볼트는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디스플레이에 담아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가졌다. LG전자는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하는 ‘인셀터치(In-cell Touch)’기술을 통해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터치감을 향상시켰다.
LG전자는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G 시리즈’의 대표 UX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을 ‘LG 볼트’에 적용했다.
제스처 샷은 셀피 촬영 시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기능이다. 최근 셀카봉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손바닥을 인식할 수 있는 거리를 1.5m까지 확대했다.
글랜스 뷰는 화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 상단을 한번만 터치해서 살짝 끌어내리면 시간·메시지수신·부재중전화 등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LG 볼트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 폴라리스 오피스를 탑재해 2년 동안 10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에 파일을 저장해 놓기만 하면 PC,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다시 열어 뷰어·편집기능을 쓸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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