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은 면과 국물 맛을 전면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굵은 면발이 특징인 우육탕면에 이어 둥지냉면의 면발도 개선했다. 면발에 다시마를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
냉면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도록 육수와 비빔장 또한 바꿨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국물을 베이스로 해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청량함이 특징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면문화를 간편식화 하되 고급화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 7년만에 이름과 맛을 모두 새롭게 했다”며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둥지냉면은 다음주부터 판매되며, 가격(편의점 기준 1500원)은 종전과 같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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