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현대차, 가격경쟁 심화 中 시장 수익성 확보 위해 장기대응책 필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4-10 09:03 KRD5
#현대차(005380) #NH투자증권 #중국 #자동차시장 #로컬메이커

NH투자증권 분석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005380) 그룹의 적정 수익성과 가동률 확보를 위해서는 장기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자동차부문 애널리스트는 “2015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로컬메이커의 급부상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특히 부품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는 지역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적정 수익성과 가동률 확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장기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14,9% 성장한 166만 8000대로 양호한 성장세며 차급별로는 SUV 판매 강세가 지속됐고 SUV 판매 성장률은 64.4%(Vs 세단 -0.6%, MPV 25.9%)로 시장 성장을 주도했으며 중국 로컬메이커(Changan, GreatWall 등 6개업체)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0% 증가한 29만 3000대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G03-8236672469

중국 로컬메이커의 3월 시장점유율(M/S)는 17.6%(Vs 2014년 3월 15.2%. Vs 2015년 2월 19.5%)로 중국 로컬메이커들이 가격대비 품질경쟁력 확보, SUV시장 성장세 등을 기반으로 추세적 시장점유율 회복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단시장 성장률 둔화와 중국 로컬메이커의 급부상에 따라 JV의 시장점유율 하락과 전년대비 중국 로컬메이커의 시장점유율(3월누적)은 30.4% 개선됐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시장점유율은 -14%를 기록했고 폭스바겐은 -11.9%, 미국메이커(GM. Ford) -1.4%, 일본메이커(토요타, 혼다, 닛산) -7%로 감소해 향후 중국시장은 다극화된 경쟁구도로 변화되면서 가격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현대, 기아차 3월 중국 판매는 각각 8.5만대(-5.6% y-y, M/S 5.1%), 5.7만대(+16.8% y-y, M/S 3.4%)를 기록했고 현대차 LF 쏘나타, 기아차 KX3 출시로 점진적 판매회복이 예상되지만 SUV와 세단간 판매편차가 크고 SUV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하락세(판매믹스 하락)는 수익성 우려요인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중국 로컬메이커의 급부상으로 중국 로컬메이커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추세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현대차 그룹의 경우 향후 중국시장 경쟁강도 심화 과정에서 적정 수익성과 가동률 확보를 위해 장기적 대응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