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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년만기 6억달러 글로벌본드 공모발행 성공…고정금리 2.25%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4-09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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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

작년 4월 발행한 3년만기 변동금리채권에 이어 1년 만에 신한은행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5년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5년 국채금리에 0.925%를 가산한 고정금리 2.25%로 결정됐다.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계 58%, 미국계 30%, 유럽계 12% 순이었으며, 전 세계 총 207개 기관에서 40억 달러의 투자자 주문금액이 몰려 최종 발행규모의 약 6.7배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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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 5년 만기 발행물 중 최초로 1% 미만의 가산금리로 발행됐을 뿐 아니라 당초 목표액 5억달러보다 많은 6억달러 규모로 발행이 가능했다.

이번 채권의 발행 가산금리는 지난 3월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발행한 동일 조건의 채권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등급상향을 검토하고 있을 만큼 독보적인 크레딧(Credit)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탁월한 경영실적, 우량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유지해 온 당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외화자금 차환용도로 사용되어 안정적 외화유동성 관리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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