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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는 지난 해 말 본사의 나주시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빛가람에너지밸리’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한국전력의 빛가람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지역의 에너지 관련 산업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환익 사장을 초청해 오는 7일 오후 2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 날 ‘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KEPCO’라는 주제로 “미래는 에너지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융합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한전 사장에 취임한 뒤 1년 만에 5년 동안 이어져온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 달 11일 한국전력을 비롯한 4개 전력그룹사와 MOU를 체결하고 전기공학과(학과장 최효상), 원자력공학과(학과장 정운관)를 비롯한 전력에너지 관련 학과가 주축이 돼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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