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테스(095610)의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3% 하락했다. 이는 전방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설비 증설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기 때문.
세트 업체들은 미세화를 통한 생산 원가절감과 단일 칩의 용량 증가를 추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3D 낸드 공정 개발이 원활이 진행되는 한 전방업체들의 3D 낸드 개발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48단 3D 낸드 양산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또한 2016년 상반기부터 3D 낸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3D 낸드 48단 → 64단 등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PECVD 장비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 수주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테스의 실적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682억원(+31%HoH), 영업이익 123억원(+62%HoH)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스의 1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D램 라인 증설에 따른 PECVD 공급량 확대로 매출액 275억원(+17%QoQ), 영업이익 44억원(+120%QoQ)을 기록할 것이다”며 “수주 부재로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악화될 전망이나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신규 라인 증설과 3D 낸드 보완 및 추가 투자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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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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