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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갤럭시S3 이후 가장 호평을 받는 갤럭시S6로 인해 삼성전기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에는 갤럭시S6관련 매출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물론 1분기도 무난한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전 분기 대비 59.6% 상승이 예상된다.

카메라모듈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

갤럭시S6향 부품 공급이 극대화되는 2분기 실적이 올해 실적의 피크가 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CPA는 “삼성전기는 3분기 이후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한 샤오미로 카메라모듈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며 “가격과 수량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애플로부터 A9 칩 생산을 담당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반도체 패키징 공정인 FC CSP(Flip-Chip Chip Scale Packaging)의 매출이 20~30%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즉 그는 “FC CSP는 여러 아이템 중에서 수익성도 가장 우수한 제품군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이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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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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