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지난 9일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7,200만달러를 규모의 항공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KDB대우증권이 두바이 국영항공그룹 에미레이트(Emirates) 항공사가 사용 중인 B777-300ER의 판매와 재임대(Sales and Lease back) 건에 투자한 딜로 KDB대우증권은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주선도 함께 진행한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핀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A330-300에 2900만달러 투자를 성공한바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기 투자부분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KDB대우증권은 향후에도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노부스 캐피탈(Novus Aviation Capital)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항공기 관련 투자와 상품 소싱을 지속할 예정이며 해외우량 상품을 국내투자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항공기를 비롯한 대체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투자한 사례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딜을 계기로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해외 대체 투자 부문에 있어 지속적으로 선도적 지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KDB대우증권은 지속적으로 대체투자 상품을 발굴해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ispyone@nspna.com, (NSP통신 이광용 기자)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