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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바운드, 1집 ‘행오버’ 발매…“거친 록과 따스한 재즈의 만남”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06 04:02 KRD7
#얼스바운드 #행오버 #숙취
NSP통신- (미러볼뮤직)
(미러볼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3인조 록 밴드 얼스바운드(EARTHBOUND)가 첫 정규 앨범 ‘행오버(Hangover)’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얼스바운드는 서울 재즈 아카데미 출신으로 인디 씬에서 다년간 음악적 관록과 실력을 다진 기타 겸 보컬 김각성, 베이스 김영, 드럼 박성국 세 명의 멤버로 지난 2013년 12월 결성된 뉴 웨이브 록 밴드이다.

NSP통신-▲3인조 록밴드 얼스바운드(사진 위)와 정규 1집 행오버 재킷 이미지(아래)
▲3인조 록밴드 얼스바운드(사진 위)와 정규 1집 ‘행오버’ 재킷 이미지(아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발표된 얼스바운드의 1집 ‘행오버’는 1번 트랙 ‘숙취’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여러 기억의 아카이빙이다.

이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들을 때로는 투박하게, 때로는 술이 막 깬 뒤의 몽롱한 듯한 음색으로 부르는 보컬의 목소리는 가사의 내용과 묘하게 어울려 들어가며 듣는 사람에게 공감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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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을 추구하기에 얼스바운드는 대부분의 음악이 록 장르에 편향돼 있지만, 베이스와 드럼 파트인 김영, 박성국이 가지고 있는 재즈적인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점이 타 록밴드와 다소 차별화된 매력이다.

이번 1집은 얼스바운드의 이같은 음악적 성향에 따라 록의 거칠면서도 시원한 느낌과 따스한 재즈의 감성이 서로 충돌과 응집을 이뤄낸다. 여기에 보컬의 음색과 편안한 멜로디라인은 리스너들의 귀에 자연스럽게 감긴다.

소속사 관계자는 “얼스바운드의 1집 ‘행오버’는 수록된 한 곡 한 곡마다 감정선을 따라 연주 파트가 세심하게 배치돼 특별한 만족감을 선호하는 음악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특이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갖추면서도 대중적인 편안함을 놓치지 않은 얼스바운드는 오는 28일 클럽 빵에서 1집 ‘행오버’ 발매를 기념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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