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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장, 중기청직원 기업 금융지원위해선 은행창구 밤샘 주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1-13 16:22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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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소기업청 홍석우 청장은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은 물론 은행권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청) 직원이 은행창구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과 은행권에 대한 과감한 지원요청에도 불구하고 신규대출 축소, 만기연장 거절 등 은행창구 움직임의 변화가 미약하다고 판단, 은행권의 중기 대출태도와 중소기업 일대일 현장지원을 위한 긴급 지방중소기업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를 통해 홍 청장은 “중소기업청 직원이 접촉하는 모든 기업의 애로를 반드시 해결하고 안되면 은행창구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지원이 되도록 만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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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금소요가 집중되는 11~12월 연말중 각 지방중소기업청 중심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중앙회 등 모든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총체적인 저인망식 밀착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방청 전 직원을 중소기업 금융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용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은행창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이용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중기청 직원이 은행을 찾아 설득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결의까지 했다.

이와 함께 홍 청장은 11~12월중 중소기업 금융애로를 덜어 줄 수 있는 긴급지원조치로 1000억원의 정책자금(회생특례자금 400억원, 원부자재자금 600억원)을 추가해 신청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11월 10일 현재 유동성 애로에 대응할 수 있는 운전자금은 101개 업체가 977억원을 신청했으며 125개에 338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일정을 앞당겨 시설자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이는 통상적으로 시설자금의 경우 신청에서 집행까지 30일(장비구입 등 시운전) 소요됨을 감안, 올해 안이라도 지원이 결정돼 내년 1월에는 신청기업에 대한 자금이 실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원부자재자금 등 운전자금 역시 추가 조성된 1000억원이 조기 소진될 경우 연이어 내년도 자금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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