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 의학연구원(원장 소금영)은 오는 6일 오후 3시30분 조선대병원 의성관 소세미나실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암치료의 새로운 전기: 암세포를 정상세포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정동기 제주대 교수,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 김성환 조선대 교수가 강연하며 지금까지 암 치료 개념과는 전혀 다른 암 치료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암치료법을 소개해 기초의학자와 임상의사 뿐 아니라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조선대에 따르면 암 치료는 그동안 많은 변화를 거듭했으며 비교적 최근 알려진 암 발생 및 치료의 개념은 암 줄기세포 이론으로, 암 줄기세포란 암의 뿌리가 되는 씨앗세포와 같은 것이다.
지금까지 암 세포 덩어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 암을 근본적으로 정복하는 데 실패한 이유는 암 줄기세포 때문으로, 암의 뿌리가 되는 암 줄기세포가 남아 있는 한 암은 정복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암 세포를 정상세포로 분화시키는 새로운 암치료법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함께 실제 치유사례로서 간암 20cm를 진단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사례가 소개된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를 주관한 김성환 교수(외과)는 그동안 실제 임상경험을 중심으로 암줄기세포 치료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임상을 연계한 토론을 주도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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