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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와 신한카드는 내년 2월 15일까지 1년간 카드 가맹점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지만 양사는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가맹점수수료율 협상에는 실패해 ‘복합할부상품’은 중단한다.

현재 이와 관련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복합할부상품을 부득이하게 중단하지만 다양한 할부 금융상품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와 같이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 현대차도 “카드 복합할부에 한해서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카드 가맹점 계약은 갱신하기로 합의했다”며 “고객들은 카드 복합할부가 아닌 일반 거래시 신한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대차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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