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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난대수종의 보고인 금산면(거금도) 적대봉에 아름답고 희귀한 산림식물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자연체험 교육장과 산림휴양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 12일에 거금 생태숲 준공을 완료해 현재에 이른다.

거금 생태숲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에 걸쳐 숲 관찰로, 구름다리, 자생식물원 군락지, 생태숲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의 다양한 효과를 활용해 삶의 건강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건강 산림휴양도시를 건설하고자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노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거금 생태숲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은 눈을 의심할 정도로 풍광이며 거금 생태숲이 거금대교와 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등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 돼 군민과 관광객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거금 생태숲은 거금대교 개통과 함께 고흥관광을 견인하는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김일 기념체육관과 고흥의 10경 중 하나인 금산 해안경관은 또 하나의 볼거리, 체험거리로 힐링의 자리매김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8126@nspna.com, 이영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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