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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16일 나주 본사에서 한전 사창립 117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 1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전은 나주시와 광주교육청, 전남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17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초등학생 30명은 각 50만 원, 중학생 42명은 각 70만원, 고등학생 45명은 각 120만원씩 혜택을 받았다.

한전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 (한국전력 제공)

한전은 에너지빈곤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 있는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의미에서 전력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은 큰 행운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선생님과 주위 분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또 친구들의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겸손한 마음도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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