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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소폭↓…자동차부품 7.3%감소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2-09 10:41 KRD3
#자동차생산량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부품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생산 2.1%, 내수 8.5% 증가한 반면 수출은 2.8% 감소했다.

생산은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대미 수출모델) 위탁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국내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증가한 37만6017대다.

내수는 쏘렌토, 카니발, 티볼리, SM5 노바 등 신차효과와 레저용자량 (RV) 수요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한 13만233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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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엔저지속 및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 침체, 2014년 말 수출호조에 따른 수출물량 선통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감소한 24만9675대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은 유럽연합(EU),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해외 현대-기아차 공장으로의 조립용 부품 납품물량 및 부품‧바넺품 수출(KD:Knock Down)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감소했다.

2014년 자동차산업(부품포함)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 756억 달러, 수입 140억 달러를 기록해 61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레저용(RV)차량의 수출비중 증가 등에 따른 평균 수출가격 상승과 해외생산 공장 및 글로벌 업체로의 부품수출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756억 달러)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 수출실적(756억 달러)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9억 달러 감소한 616억 달러(△3%)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4년 최초 흑자로 전환(1000만달러)한 이래 31년 연속 흑자 행진. 특히 자동차 부품은 동일본 대지진(2011년) 이후 수입선 다변화 및 국내 부품 대체효과 등이 이어져 2014년 사상 첫 일본에 무역수지 흑자 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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