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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4500억원(+1.8% QoQ, +3.5% YoY), 영업이익은 4908억원(-8.5% QoQ, -3.7%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990억원대와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단통법이 시행됐지만 대리점 리베이트가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을 가능성은 있다. 그 밖의 기타 비용은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는 없다.

2015년 연결 매출액은 18조4000억원(+6.0% YoY), 영업이익은 2조2700억원(+24.2% YoY)으로 전망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큰 틀에서 보면 단통법의 시행으로 마케팅비가 2014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데이터의 소비량 증가 덕분에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ARPU(가입자 1인당 월별 매출액)는 2015년에도 최소한 3% 이상 증가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증가하고 비용은 통제되면서 이익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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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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