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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NSP통신, 하영선, 2008-10-13 16:56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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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재국 사장 인터뷰

NSP통신

(DIP통신) =
“해외 유명브랜드의 스포츠카와 당당하게 겨뤄 보겠습니다.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최재국(59) 사장은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정통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했다. 해외에 내놔도 제네시스의 디자인과 퍼포먼스 등 품질에 대해서만큼은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다.

올해 1월 선보인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Genesis)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된 제네시스 쿠페는 1825억원이라는 개발비용을 투입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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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몰아쳐 자동차 시장에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제네시스 쿠페는 내년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진출해 연간 3만5000대 수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내수 시장에서 올해는 2500대, 내년에는 50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의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630*1865*1385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기존 투스카니보다 볼륨감이 돋보인다.

현대차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자체 개발을 완료한 제네시스 쿠페는 그만큼 기대가 크다.

13일부터 시판되는 제네시스 쿠페는 V6 3.8 람다 RS와 2.0 쎄타 TCI 엔진을 탑재한 2개 모델이다.

V6 3.8 모델은 최고출력 303마력(6300rpm) 최대토크 36.8kg.m(4700rpm)의 강력한 엔진 파워를 지녔다. 스포츠카로서 순발가속성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이 뛰어나 펀투드라이브(Fun-to-Drive)가 가능하다.

최 사장은 “제네시스 쿠페의 디자인은 오버행이 짧으면서도 휠베이스가 길며, 낮은 프런트와 높은 리어 스타일로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됐다”며 “해외 유명 스포츠카와 견줘도 전혀 손색없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대차가 그동안 글로벌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는데,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사장은 1996년 현대차 경영전략팀장과 2001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을 거쳐 2004년부터 현대차 국내 및 해외영업 담당 사장을 맡고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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