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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고마진 자체브랜드 성장세로 4분기 마진개선 기대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29 12: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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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997억원·영업익 247억원 예상

(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한섬(020000)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97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규 수입브랜드와 더불어 별도 매출액의 27%를 차지하는 자체브랜드 ‘타임’이 4분기에도 고무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시스템옴므’, ‘타임옴므’ 등 3분기에 강하게 나타난 남성복 판매 호조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올해 남성복 합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 성장할 전망이다.

지속적인 수입브랜드 부문 확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관련비용 부담이 있겠으나, 고마진인 자체브랜드 부문이 18.7%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6%p 성장한 12.4%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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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패턴 변화로 백화점의 전체적인 집객력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섬은 본연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강화로 타임의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을 캐릭터존에서 고급수입존으로 이동하는 등 여타 의류업체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이에 따라 타임, 마인 등 매출 반등 지속되면서 2015년 자체브랜드 실적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다.

2013년 4분기부터 단행된 인력충원으로 분기당 20억~25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했지만, 그 효과는 점차 소멸되면서 2015년에는 인건비 상승 부담이 감소했다. 또한, 2015년에도 신규 브랜드가 4~5개 런칭 계획돼 관련 비용이 적지 않겠지만, 기존 브랜드의 매출볼륨 확대와 매장 단위당 효율성 제고 노력을 통해 수입브랜드 부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우리투자증권 김혜련 애널리스트는 “201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9%p 상승한 9.7%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강한 외형성장과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등 차별화된 실적모멘텀 고려해 섹터 내 Top 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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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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