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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티, “국제엘렉트릭이 ‘산업기술 무단 취득 혐의’로 고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2-26 17:50 KRD6
#국제엘렉트릭(053740) #이노시티 #검찰 #반도체 디퓨전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8일 자진 상장폐지(코스닥시장)를 결정한 국제엘렉트릭(053740)이 삼성전자 반도체 디퓨전(Diffusion)장비 납품업체인 이노시티(대표 고혁준)를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시티 측 관계자는 26일 NSP통신과의 전화연결에서 양사간 고소건과 관련해 “최근 국제엘렉트릭으로 부터 ‘산업기술 무단 취득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엘렉트릭에서 퇴사한 직원을 회사에서 채용했다”며 “이를 두고 국제엘렉트릭이 그 직원들이 퇴사하며 가져간 자료들이 있고 그 자료들을 회사가 무단으로 취득해 가지고 있다며 검찰 고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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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그는 “(사건이 검찰로) 일단 넘어간 상황이다. 판단(기소여부는)은 검찰에서 할 문제다”라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 간에 뭔가 잡음이 많으면 좋지 않다”며 “고소 사실인정이 공식적인 회사 입장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엘렉트릭 측은 이노시티 검찰 고소건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그런(고소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노시티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양사간 분쟁에 대해 사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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