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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시 매매제도 개선…거래대금↑가격변동 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2-22 15:05 KRD7
#거래소 #증시 매매제도 #KRX 선진화 추진전략 #자본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식시장 매매제도 개선으로 시간외시장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저유동성 종목의 가격변동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거래소)가 ‘KRX 선진화 추진전략’에 기초한 증시 매매제도 도입 전후(前後) 3개월간(단주효과분석은 6월간)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자본시장 활력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는 “증시 매매제도 개선은 시장 내 유동성이 효율적으로 집중되고, 투자자의 거래편의가 제고됐고 정보반영의 효율성 제고로 시간외시장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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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VI) 도입을 통해 저유동성 종목의 가격변동 폭이 축소되는 등 시장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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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시장 가격변동 폭 확대 등(코스피·코스닥)

그 동안 정규시장의 보조시장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시간외시장의 거래대금이 증시 매매제도 시행 전 후 코스피의 경우 73억 6000만원→117억 6000만원(+60%) 증가했고 코스닥도 84억 7000만원→143억 8000만원(+70%)으로 큰 폭 증가해 시간외시장의 역할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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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결주기 단축으로 정보반영의 신속성이 개선돼 투자자의 호가건수․수량이 증대되고 일평균 체결횟수가 개선되는 등 거래편의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또 가격변동 폭 확대에 따라 다수거래가 종전 최대치인 종가대비 ±5%를 초과해 가격이 형성되는 등 정보반영의 효율성이 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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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VI) 도입 (코스피·코스닥)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일평균 발동종목수 및 발동횟수가 유사한 수준(약 30개, 45회)이며, 대부분 저유동성 종목에서 발동돼 단일가 매매(2분) 등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유도됐다.

또 VI가 발동된 이후에 가격변동 폭이 축소(발동종목의 약 50%)돼 가격변동율도 개선(1.5%p)되면서 안정적 가격형성에 기여했다.

한편 단주(1주)거래 허용으로 저가주(5만원 미만)의 호가건수 및 거래가 증가하는 등 시장 유동성이 증대되고, 저가주 보유 규모가 큰 개인투자자의 거래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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