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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겸 가수 양동근과 팝스타 제프버넷이 뮤직드라마를 통해 만난다.

양동근 소속사는 22일 양동근이 제프버넷의 패러디 곡 ‘Girl at the Hun-Ryun-So(훈련소의 그녀)’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연기와 힙합 뮤지션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국내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동근은 드라마 형태로 제작되는 이번 ‘Girl at the Hun-Ryun-So’ 뮤직드라마를 통해 ‘천재 R&B 뮤지션’으로 불리며 ‘Call You Mine’, ‘If You Wonder’, ‘Groovin’ 등 여러 히트곡들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 팝스타 제프버넷과 만남을 갖는다.

‘Girl at the Hun-Ryun-So’는 제프버넷이 지난 2012년 발매한1집 수록 곡 중 하나인 ‘Girl At The Coffee Shop’을 패러디 한 곡 이다.

이번 뮤비에서 양동근은 훈련소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게 된 훈련병 역을 맡아 미모의 여자 조교가 자신의 어릴 적 첫 사랑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특유의 코믹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 뮤비는 지난 달 한국에 설립된 ‘비퍼니스튜디오스(Be Funny Studios)’와 ‘퍼니올다이(Funny or Die)’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비퍼니스튜디오스’는 세계 톱 에이전시인 미국의 CAA와 셀러브리티 필름 사이트 ‘퍼니올다이’의 합작법인으로, 헐리우드 스타와 아시아 스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동근 소속사 관계자는 “양동근이 출연해 제프버넷과 함께 유쾌한 코믹연기를 선보일 이번 뮤직드라마는 퍼니올다이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동근은 공연브랜드 ‘힙합 브라더스 콘서트’ 등 각종 연말 공연 스케줄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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