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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황숙주 군수)이 202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최근 세태에 맞춰 여성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작은영화관, 군립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하고, 셋째 아이 출산시 출산장려금 300만원과 매달 5만원의 양육비를 3년간 지급해 신생아지원사업과 아이 낳기 좋은 순창환경 조성사업을 할 계획이다.

또 군은 여성취업상담센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제공 등의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황군수는 “순창의 주요 발전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지만 여성친화도시 또한 민선 6기 최대 주요사업이다”며 “이번 계획은 여성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로 이뤄진 만큼 여성, 특히 젊은 여성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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