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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서 사회공헌 활동 강화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9-24 17:08 KRD1
#현대차 #러시아 #keyword3 #5스타 #정몽구

‘친 러시아’ 이미지 극대화

(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현대차가 앞으로 러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전개, 현지 밀착경영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약 15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러시아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인력양성,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금 조성, ▲현지 부품업체 육성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친 러시아' 기업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러시아 시장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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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 중이고 러시아에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시장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모스크바 국립기술대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정몽구 회장의 이명박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 수행 기간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현대차 최재국 사장과 모스크바 국립기술대 안드레이 니콜라엔코(Andrey Nikolaenko) 총장,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빅토르 크리스첸코(Viktor Khistenko) 러시아 산업통상부장관 등도 참석한다.

현대차는 모스크바 국립기술대에 정비교육기관을 만들어 장비를 지원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정 인원을 대학에서 선발해 러시아 공장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고 울산공장 초청연수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현지 부품업체의 품질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5스타 품질평가시스템을 전수할 계획이다. 5스타 품질평가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품질을 육성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기술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현대차는 5스타 품질평가시스템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공급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현지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등의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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