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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매각 제외 4분기 대출성장률 양호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17 10: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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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기업은행(024110)의 4분기 순이익은 1869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2116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1bp 하락한 1.96%로 양호할 듯하다. 이는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은 자산운용구조와 중금채 조달 비중이 높은 자금조달구조를 감안할 때 금리인하기 마진 방어적인 성격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영업점 대출금리감면권 축소 등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대출성장률은 12월 부실채권 상매각을 감안하면 약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현재 1.66%인 NPL비율을 연말 자체적으로 1.4% 이하로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연말 상매각 규모가 약 1조원 내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상매각을 제외한 4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2.2%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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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대손비용은 3498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 충당금은 약 1200억원 수준으로 3분기와 유사하나 4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일부 충당금 환입 가능성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 만기도래하는 1조5000억원의 고금리채권 리파이낸싱 등의 영향으로 연간 마진은 올해 동일한 1.95% 수준 유지할 전망. 2015년 대출 역시 2014년과 유사한 6%초반 정도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배당성향은 전년 25.3% 보다 높아진 28%(주당 450원) 수준으로 예상되나 주당 500원(배당성향 31%) 배당 가능성도 있다”며 “주당 450원 배당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1%로 매력적이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재부 지분은 51.2%로 오버행은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추가 정부지분 출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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