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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에 이어 ‘뿌까 버스’ 등장…내년 1월까지 서울 운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12-15 14:01 KRD2
#서울시 #뿌까 버스 #서울 시내버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타요 버스’에 이어 토종 캐릭터 ‘뿌까 버스’가 내년 1월까지 서울시 곳곳을 누비게 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 300대를 오는 2015년 1월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캐릭터 디자인 업체 부즈와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뿌까’ 캐릭터를 시정정보제공 등에 활용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번째로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시내버스 광고 대행사 재산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이번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를 운영하게 된 것.

NSP통신-서울시가 내년 1월까지 광화문·종로·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 300대를 운행한다. (서울특별시청 제공)
서울시가 내년 1월까지 광화문·종로·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 300대를 운행한다. (서울특별시청 제공)

뿌까 버스는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뽀로로 택시, 루돌프 버스와 함께 서울시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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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부즈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시내버스의 출입문 쪽 옆면은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반대쪽 옆면은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따뜻하게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뿌까 버스는 시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광화문·종로·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 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뿌까가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활용해 연말까지 뿌까로 꾸며진 시티투어버스 1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뿌까 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사다난 했던 올해를 웃으면서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모두 함께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꼭 필요한 시정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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