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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브랜드 점유율 반등·참이슬 리뉴얼 등 수익성 개선 예상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11 12:18 KRD7
#하이트진로 #맥주 #참이슬 #롯데칠성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의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929억원과 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3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올해 약 37% 감소 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 3분기까지 영업 적자를 기록한 맥주 부문이 ‘하이트’ 브랜드 점유율 반등에 따라 내년에는 이익 개선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 높아졌고, ‘참이슬’ 리뉴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40% 아래로 떨어졌던 맥주 시장 점유율이 9월부터 반등, 4분기에는 15분기만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하이트’ 브랜드 리뉴얼, 경쟁사 OB맥주의 산화취 사건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주효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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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비율이 높은 맥주 사업의 특성상, 시장 점유율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는 하이트진로의 기업 가치를 개선시킬 핵심 요인이다. 맥주 시장 점유율 1%p 상승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연간 기준 5.9%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기조적 회복을 확인할 시간 필요하다. 롯데칠성이 그간의 맥주 공장 증설 마무리 후 내년 초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크고 수입맥주, 소규모 맥주 사업장 등 대체재 시장 계속 커지고 있어 하이트 점유율 상승 속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현재 하이트진로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 25,000원과 보유 투자의견 유지”를 주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들어서의 주가 상승을 통해 이익 개선 기대감이 선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내년 기준 PER 24.7배로 음식료 평균 대비 51% 프리미엄 상태이며,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 4.3%는 주가 하락 리스크를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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