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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버 D램 수요 확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08 17:10 KRD7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DRAM #하이닉스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PC향 OS인 ‘윈도우 XP’에 이어 내년 7월15일 서버 OS인 ‘윈도우서버 2003’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OS변화에 따른 서버 D램 수요확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 체제 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반도체업종에 포지티브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윈도우서버 2003 지원이 종료되면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고 기술 지원 서비스 및 연동 SW들 지원도 함께 종료되는데, 주요 데이터센터들은 내년 상반기 내 윈도우 서버 2012 등으로 OS 대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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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서버 OS는 윈도우 계열 62%, 리눅스 35%, 유닉스 2%, 기타 1%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윈도우서버 2003` 기기 비중은 31%로 윈도우 계열OS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윈도우서버 2003을 사용하고 있는 서버시스템은 전 세계 인스톨 베이스 x86 서버 대수 4250만대 중 31%인 1318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서버 기기가 급격하게 교체되기보다는 OS 교체확대에 따른 D램 탑재량 증가 및 DDR4 채용 본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버 D램 내 DDR4 비중은 1% 미만이지만 2015년에는 41%, 2016년에는 62%에 이를 전망이며 내년 전체 D램 내 비중은 10%로 예상된다.

서버 D램은 2018년까지 연평균 39% 가량 성장하며, 서버 D램 수요는 올해 106억개(1Gb eq.)에서 내년에 140억8,000만개로 33%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이세철 애널리스트 “D램 응용처 내 서버 DRAM 비중은 2011년 17%에서 2018년 33%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버 D램은 내년 PC D램 시장을 역전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버 D램 확대로 난야 및 PSC의 입지가 더 약화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 3자 구도가 확고해질 전망이다”고 밝힌 뒤 “또한 서버 DRAM 및 DDR4 수요증가로 심텍(Module PCB) 및 유니테스트(Tester)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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