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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8일 오전 임수경 한전KDN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청사 앞에서 환영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 금라회, 상인연합회 회원들은 8일 오전 한전KDN 청사 앞에서 출근하는 임수경 사장을 비롯한 한전KDN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환영 행사와 함께 축하떡과 생활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이 날 “나주에 본사를 이전해 업무를 시작하는 기관과 직원들을 나주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혜원 악취 문제를 비롯해 교통과 도로 등 직원들이 불편을 느끼는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 이전기관들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사장은 이에 대해 “교육여건과 주변환경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빨리 해결돼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한 뒤 “에너지 연관기업들의 이전으로 나주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전KDN은 지난 달 17일부터 이 달 7일까지 나주로의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8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전력사업과 관련된 시스템 통합 및 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 그리드를 선도하는 전력IT 전문기관이다.

한편 한전KDN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12번째로 입주하는 이전기관으로 부지 5만6258㎡, 건축 연면적 4만170㎡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청사를 신축했으며, 10개 부서에 94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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