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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4분기 영업이익 감익 지속…내년 회복 대비한 저점 매수 유효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03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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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업체인 GKL(114090)의 매장확대 협상이 순차적으로 발표, 결론이 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 여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내년에 강남점 임대 면적 확대와 사옥이전이 가시화될 경우 강남점 영업면적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중순 영종도 복합카지노 사업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바카라 도입에 의한 영업 효율화도 진행 중이며, 코엑스몰 리뉴얼 완료와 잠실 제2롯데월드 효과 등으로 중국인 매스 고객 증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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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드랍액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2%, 2.5% 증가한 1조1370억원과 145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4% 감소한 3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 3분기 정켓 계약 증가 이후 중국인 VIP 고객 드랍액이 큰 폭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율 회복에 의한 매스 드랍액 증가 폭도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켓 수수료 증가와 프로모션 확대로 홀드율은 12.1%의 낮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과 개별소비세 영향으로 감익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내리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4만7000원은 12MF PER 24배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며 실적 가시성도 높다.

2015년도는 중국 인바운드 구조적 증가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영업면적 확대 가시화가 고무적이다.

개별소비세 영향 소멸에 따른 이익 모멘텀 회복은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이며, 마카오 규제 확대에 따른 중국인 VIP 드랍액 증가는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이다.

정켓 확대는 단기적으로 실적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중장기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0.6%, 17.5% 성장한 5940억원과 16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현재 주가는 12MF PER 19.3배로 밸류에이션 여력도 높아졌다”며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기다”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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