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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품질 문제있다!”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9-07 16:06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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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시동꺼짐 발생

NSP통신

(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의 제네시스가 주행 중 갑자기 정지하는 결함이 발생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력과 기술력이 응집된 최고의 차량으로 불려왔다.

특히 현대차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제네시스 결함을 지난 4월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 사실을 숨겨왔다는 의혹마저 받고 있다.

인터넷 동호회인 현대제네시스클럽(www.genesisclub.or.kr) 운영자 김상준 씨는 “제네시스 3.8 모델을 타는 한 회원이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km로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진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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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계기반에 시스템 경보등이 한꺼번에 다 뜨더니 차가 멈춰서기 시작했다는 것.

김 씨는 “자동차는 생명을 담보로 하는 만큼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회원 정 모씨는 홈페이지상에 “지난 8월 25일 밤 11시경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모든 경고등이 뜨더니 가속이 안되면서 속도가 줄어들었다”라며 밝혔다.

그 후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켜보니 계기반에 엔진체크등이 점등, 이 상태에서 운행을 하자, 약 5분후 경고등이 모두 들어오면서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정 씨는 27일 인근에 블루핸즈(현대A/S)에서 엔진 컴퓨터를 업데이트했지만 이틀 후 같은 증상을 호소하니 현대수원서비스센터로 차를 입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대수원서비스센터는 29일 파업중이었기 때문에 수원 오목천동의 블루핸즈(현대A/S)에서 관련 부품을 주문후 30일 오전에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상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제네시스클럽(www.genesisclub.or.kr)에서는 제네시스의 시동꺼짐과 관련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명차와 겨루겠다는 현대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이번 사태로 품질 문제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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