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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소기업의 판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가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중소기업과 대규모 구매자(대형유통업, 공공구매기관, 해외 에이젼트)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입점, 납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공공기관)간의 전시․상담회로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참여 업체는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사 등 24개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와 20개 공공구매기관, 10개 해외수출 에이젼트 등 총 54개 대형 구매업체(기관)가 참여하게 된다.

이들 구매 업체들은 약 1000여개 중소기업과 1 대 1로 입점(납품, 판매)을 상담하게 된다.

바이어는 국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 5대 홈쇼핑사 소속 현장 실무바이어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MD, 공공구매기관 구매담당자와 해외수출 에이젼트까지 총 14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상담회에서는 참여한 모든 바이어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고 제품전시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카다로그 홍보관을 설치해 상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보․신보․중진공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과 지원시책을 상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시책 상담관도 운영한다.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www.sbdc.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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