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달 30일과 31일 원광대 제약공학 복합연계전공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21명은 특성화사업단 지원으로 (주)LG생명과학(익산공장)’ 등 전공 관련 기업의 현황 및 제품 생산 제조 공정 등을 둘러 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공학 복합연계전공 산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성화사업(CK-Ⅰ)단 지원으로 21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산업체 현장견학은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된 생명과학 전문기업인 ‘LG생명과학(익산공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발효공장인 ‘국순당(횡성공장)’, 캡슐 종합제조업체로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서흥(오송공장)’등을 찾아 학생들이 전공 관련 기업의 현황 및 제품 생산 제조 공정 등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미나(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학생 등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준비하기 위해 제약공학과 연관된 산업체를 직접 선택 하고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 이론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도 이런 견학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약공학 연계전공 최준호(식품생명공학과) 주임교수는 “학생들에게 제약공학의 기초학문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학이 의·생명 특성화 및 진로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견학을 준비했다”며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현장견학 및 체험 등을 통한 제약공학의 실질적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설된 원광대 제약공학 복합연계전공은 식품생명공학과, 약학과, 애완동식물학과, 뷰티디자인학부, 원예학과 교과목을 융·복합으로 설계한 전공으로써 재학생의 융·복합 및 산학연계 교육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