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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역을 이끌 미래의 희망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나섰다.

3일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13일 창평중에서 실시한데 이어 오는 27일까지 고서중학교 등 6개 중·고등학교 학생 1122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교육과 금연, 절주, 마약류 등의 폐해와 올바른 손씻기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강의 집중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TV매체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 담양군 약사회와 연계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마약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한편 어떤 유혹이 와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 피부에 와닿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마약의 경우 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가족 구성원 및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기 절제가 부족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미리 알려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마약 없는 건강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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