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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열린 ‘전국청년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국청년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지난 달 30, 31일 이틀간 담양군 추성창의기념관 월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20여 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 간 발전과 교류를 위한 협조사항 및 안건 논의, 참여 시·군·구 특수시책 공유 방법 등을 모색하는 한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첫 날은 민선 3, 4기 나주시장을 역임한 신정훈 국회의원이 ‘나의 시장시절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공직자 청렴정신을 강조한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특강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내년 담양에서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와 함께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김선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경기 양평군수)은“사계절 푸른 대나무 숲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힐링의 공간”이다며 “내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의회에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내년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며 “생태도시 담양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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