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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실군 대한노인회 2층 강당에서 열린 33회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180여명의 노인학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이날 심민 임실군수는"우리 사회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사회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이 30일 대한노인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82년 개설된 이후 올해로 33회를 맞는 노인대학 졸업식은 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문화, 교양, 취미 등의 과목을 공부한다.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문홍식 임실군의회의장, 김학성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 등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올해 4월에 입학한 180여명의 학생들이 한명의 낙오자 없이 졸업했다고 군은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및 개근상 48명, 모범상 9명, 봉사상 12명, 모범학생 2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학생들은 졸업 후 지역사회의 노인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축하의 말씀과 함께 어르신들께서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그동안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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