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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직원들이 지난 28일 담양군 고서면 관내 농가를 찾아 단감수확을 돕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LG이노텍(011070) 임직원 110여 명은 지난 28일 담양군 고서면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이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9일 담양군 고서면에 따르면 LG이노텍 임직원 110여 명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고서면 관내 7개 농가를 지난 28일 방문해 단감 수확을 도운데 이어 지역 저소득층 중·고·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LG이노텍은 담양대나무축제, 고서포도축제, 노인의 날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8년째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이노텍 배운교 공장장과 감동현 노동조합지부장은 “자주 와서 도와드리지도 못하는데 너무 큰 환대를 받아 오히려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간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소재한 LG이노텍 광주공장은 지난 2007년 고서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뒤 해마다 관내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기탁 등으로 3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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