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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노조, 하나금융에 ‘대화 제의’…통합 협상 가능성 열려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0-28 14: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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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에게 대화를 제의했다.

28일 외환은행 노조는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에게 진정성 있는 대화를 제안하며 현 사태의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금융위 국감이 끝난 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38명을 최종 징계 대상으로 확정했다. 처음 898명이 징계 대상으로 분류됐었으나, 860명의 인원이 축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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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조측은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징계의 강도 및 범위는 크게 축소됐지만 노동조합이 대화를 위한 신뢰회복 조치의 하나로 요구했던 징계철회와는 큰 차이가 있다”며, “최근 상황을 종합 고려해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에게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한 현 사태의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측은 “지금까지 무조건적으로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 진정성 있는 대화, 대등한 논의를 원했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2.17. 합의서에 기반한 논의”라고 전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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