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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HSBC는 김도진을 HSBC 증권 대표 및 캐피털 파이낸싱 총괄에 임명했다.

김도진 대표는 골드만삭스에서 매니징 디렉터 겸 코리아 파이낸싱 그룹 총괄을 역임하다 HSBC에 입사했다.

김 대표는 자본시장 발행 업무, 채권 중개 업무, 인수합병, 주식 영업 및 트레이딩에 걸친 HSBC 증권 업무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또한 HSBC 캐피털 파이낸싱 상품군, 특히, 채권 발행 업무, 주식 발행 업무, 인수합병 업무를 총 지휘하게 된다.

김 대표의 보고라인은 HSBC 아태지역 캐피탈 파이낸싱 총괄인 스티븐 윌리엄스다.

스티븐 윌리엄스 HSBC 아태지역 캐피탈 파이낸싱 총괄은 “김 대표는 한국의 사업 성장을 위해 그동안 보여준 실적과 뛰어난 전략 및 리더쉽을 토대로 HSBC 고객이 글로벌 마켓에서 기회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하기 전, UBS, J. P. 모건에서 투자은행 전문가로 다년간 경력을 쌓아 왔으며, 한국, 홍콩, 뉴욕에서 주식 및 채권 발행, 인수합병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산업경영학 학사를, 미시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행장은 “김대표가 HSBC의 한국 비즈니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김 대표의 임명은 중요한 한국 시장과 한국 고객에 대한 HSBC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HSBC 증권은 한국의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위해 리서치 분석, 주식 중개 서비스, 주식 및 채권 발행 업무, 중개 거래 서비스 및 투자은행 업무를 제공한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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