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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위공무원, 광주·대전·울산보다 더 많아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10-17 18:15 KRD7
#주승용 #비위공무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전남 여수을)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국정감사에서 각종 비위로 인한 2013년도 제주도 비위공무원이 광주, 대전, 울산 보다 더 많아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 받은 2013년 지방공무원 징계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는 작년 한 해 동안 63명의 소속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이는 광주 53건, 대전 51건, 울산 36건에 비하면 제주도가 광역시 보다 더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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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제주도 공무원은 215명으로 음주운전 136명, 업무소홀 22명, 뇌물수수·부당처리 19명, 성매매·폭행 15명 순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가 전체의 63%에 달했다.

주승용 의원은 “음주운전은 자신 뿐 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는 것으로 제주도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도민의 생명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다른 비위도 철저히 근절해야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주운전을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엄중한 징계와 근절대책을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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