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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영동 김천시민,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진행

NSP통신, 고달영 기자, 2014-10-12 11:12 KRD7
#무주군 #영동군 #김천시 #삼도봉행사
NSP통신-삼도봉 정상에서 함께한 무주,영동,김천시민과 시장,군수 및 의장, 문화원장들! (무주군 제공)
삼도봉 정상에서 함께한 무주,영동,김천시민과 시장,군수 및 의장, 문화원장들! (무주군 제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해마다 10월10일이면 어김없이 전북 무주와 경북 김천, 충북 영동군이 지역간 교류와 협력기반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 지난 10일 제26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된 기원제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과 박세복 영동군수,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등 3개 시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 3개 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삼도화합을 기원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삼도봉 만남을 통해 싹 튼 영동과 김천, 무주의 인연이 이제는 지역 간 경계를 넘은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앞으로도 세 지역이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 간에 화합을 다져나가는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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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6회 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9년 무주군의 제의로 개최되기 시작됐으며,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공동발전 사업의 기반이 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김천시는 삼도봉 만남의 날 발전을 위해 삼도화합축제의 개최와 화합공원 및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 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3개 시군은 지난 2009년 5월 ▲삼도봉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무회의 등을 통해 백두대간 속살 체험장과 전망대, 3도 3시군 순환관광로드, 생태탐방로 등 에코트레일 사업에 관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한 바 있다.

gdy6000@nspna.com, 고달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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