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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발전기자재 중소기업과 해외진출 첫 결실 …2020년까지 1천억성과 계획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4-10-08 15:22 KRD7
#한국전력(015760) #발전기자재 #중소기업 #해외진출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지난 6월 24일 발표한 해외발전소 발전기자재 부품국산화 계획의 후속조치로 지난 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국산 발전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첫번째 결실을 맺었다.

이날 ‘필리핀-한국 Power Plant Vendors Roadshow’ 행사명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석해 자사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한전이 시행하는 부품국산화 계획은 국내 최초로 한전이 중소기업 제품사용을 통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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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전이 운영하는 필리핀 일리한발전소, 세부발전소에 국산화가 완료된 제품을 적용하고 동시에 필리핀 현지에도 한전이 한국산 발전기자재를 사용하고 있음을 홍보해 필리핀내 타 발전회사에 국내 중소기업의 발전기자재가 수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필리핀 에너지부, 필리핀전력공사, 민간발전회사 등 87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필리핀 현지에서 국산 발전기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계약 7억원, 수출상담 327억원이 이뤄져 국내 발전기자재 중소기업의 필리핀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수출상담회를 주관한 박정근 한전 해외부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산 발전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전과 필리핀 발전시장간에 상호 번영하는 사업분야가 발전기자재 분야로도 확대 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한전이 이미 진출한 UAE, 요르단, 사우디,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의 발전기자재 시장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2020년까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성과가 6700품목에 1000억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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