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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넷 도박사범 1973명 검거…사설 스포츠토토·포커·카지노 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08 12: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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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찰청은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일환으로 지난 5월 1일 부터 인터넷 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1317건 197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사설 스포츠토토 1420명(72%), 포커·카지노 480명(24%), 경마·경정·경륜 등 73명(4%) 순으로 이 중 도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피의자 214명(11%)을 검거했고, 상습·고액 이용자 1759명(89%)을 입건해 5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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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검거사례

유형별 주요 검거사례를 살펴보면 카지노의 경우 지난 9월 2일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5년간 판돈 3조 7000억 원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2명(구속5)을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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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9월 26일에는 빠칭코형 회원 1300여명을 모집해 판돈 10억대 도박 사이트를 개장하고 1억 20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자 4명(구속2) 검거했고 9월 29일은 스포츠토토 회원 5000여명을 상대로 판돈 840억대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와 관리자 14명(구속1) 검거해 피의자들 검거당시 소지하던 수익금 8000만원을 압수했다.

특히 지난 1월 6일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자(공범) 6명이 구속된 이후에도 사이트 이름과 도메인만 바꿔 계속 운영한 총책 검거(9월 30일)해 한명을 구속했고 은행 입금계좌 21개 잔액 2억5000만원, 소유 차량 기소 전(前) 몰수보전 및 현금 7000만원을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불법 도박운영자들의 수익자금 전액을 압수해 ‘지하 경제 양성화’를 위해 기소 전 몰수보전하고 국세청 통보 등으로 불법 수익금을 국고 환수 조치를 중점 시행했으며 불법 수익으로 취득한 사무실 보증금, 자동차, 현금 등 56억 원을 압수해 국고에 환수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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