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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성료…아이유·윤종신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 12팀 참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9-22 20:13 KRD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뮤직 페스티벌 #미스틱89 #윤종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 주최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성황 속에 마쳤다.

지난 20, 21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는 하루 6개 팀씩 이틀간 12팀이 참여해 히특곡부터 미공개 신곡까지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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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첫째 날은 에디킴, 김예림, 라디, 윤종신, 박정현, 김범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박지윤, 하림, 플라이투더스카이, 정엽-박주원, 최백호-에코브릿지, 아이유 순으로 무대가 이뤄졌다.

이틀 동안 1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 관람을 위해 자라섬 본섬을 가득 메워낸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수들은 이들 관객과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가을 밤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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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1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아이유는 예정에 없던 앵콜곡만 30분 넘게 소화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키도 했다.

앞서 미스틱89가 주최하는 첫 번째 페스티벌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라인업 공개 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 ‘미스터리 티켓’이 10초 만에, 릴레이 라인업 발표 뒤 판매한 사전 할인 티켓인 ‘리미티드 티켓’이 10분 만에 4000장 이상 팔려 나가며 한 시간 만에 전량 매진돼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 바 있다.

공연 기획자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 윤종신은 “미스틱89의 첫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만큼 이를 사례로 이같은 페스티벌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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